세리에A 분석 글로리티비
1월 13일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4회차
세리에A 헬라스베로나 vs 제노아 분석글
스팔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베로나. 리그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22점으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 20실점만 허용한 짠물수비를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적함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 FW 투프타,살시도 MF 베사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홈에서는 9경기 3승3무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특유의 수비력을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9경기 10득점으로 잘게 썰어가는 공격전개를 통해 나름대로 예리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제노아. 사수올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8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승점 14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지만 17위 레체와 1점차로 강등권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듯. FW 데스트로 GK 페린의 임대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는 했으나 주중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여파가 있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4무5패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제노아 상대로 최근 6경기 2무4패로 고전하고 있는 베로나. 하지만 이번 시즌 짠물수비를 앞세워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원정팀 제노아가 주중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여파에 원정에서 극심한 부진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안정감에서 우위에 있는 베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베로나가 이번 시즌 짠물수비를 통해 끈적한 팀 컬러로 승부를 보고 있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는 하나 후반기 스타트가 나쁘지 않은 제노아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베로나의 짠물축구 팀 컬러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승부로 보여진다.
일반: 베로나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