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글로리티비
1월 12일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4회차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스팔2013 분석글
볼로냐 원정에서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실점하며 1-1로 비긴 피오렌티나. 몬텔라 감독을 경질하고 이아키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승점 18점을 얻는데 그쳐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MF 리베리의 부상 공백을 드러내며 공격의 세밀함이 다소 부족해졌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울버햄튼에서 언어 문제로 적응에 실패한 FW 쿠트로네를 영입하며 부족했던 공격진의 결정력을 보강했다는 점은 후반기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당장 스팔과의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공격수의 가세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듯. MF 리베리의 부상 공백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승점 12점을 얻는데 그쳐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리그 18경기 12득점 28실점으로 이번 시즌 공격에서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중원의 핵심 MF 쿠르티치가 파르마로 떠나 주포 FW 페타냐의 전방 고립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FW 파레스 MF 디알레산드로의 부상 공백이 여전하고 DF 토모비치가 출전정지로 빠지는 수비진의 악재까지 있는 만큼 1승1무7패, 4득점 15실점으로 약세를 보여온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리베리의 부상으로 공격의 기점을 잃은 피오렌티나. 볼로냐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리그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다만 FW 쿠트로네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홈에서는 그래도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MF 쿠르티치의 이적으로 중원의 핵심까지 잃은 스팔을 상대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피오렌티나가 8경기 무승 부진에 빠져 있지만 감독 교체를 통해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원정팀 스팔이 MF 쿠르티치의 이적으로 중원의 핵심을 잃은 가운데 DF 토모비치의 징계 결장이 뼈아플 수 있는 만큼 피오렌티나의 -1.5 핸디캡 극복을 기대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감독을 교체한 피오렌티나가 무승 탈출을 위해 홈에서 의욕적인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 스팔의 원정 부진을 고려하면 오랜만에 피오렌티나의 다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피오렌티나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