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중계는 지금, 구중사 지하훈련시설의 최하층에 와 있었다. 그 메이저리그중계의 벽과 바닥과 천장은 안쪽에서부터 두께 10센티의 콘크리트,
두께 30센티의 납, 두께 60센티의 중성자 차폐 콘크리트의 3중 구조로 되어있었다.
핵쉘터는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마법의 훈련실이었다. 그것이 왜, 이정도로 엄중한 방사선 메이저리그중계 필요했는가.
그것은 21세기의 마법이 어떤 식으로 발달해왔는지, 그 역사에 이유가 있었다.
현대마법의 연구와 개발은 서기 1999년, 한명의 미국 경찰관이 핵 메이저리그중계 실행은 당시엔 아직 초능력이라고 불리고 있던 이능에 의해 저지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이러한 경위로부터, 현대마법의 개발은 그 초기단계에 있어 핵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 구체적으로는 핵분열의 정지, 제어, 방사선의 차단, 무해화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중점적으로 연구된 보람이 있어서, 뉴트론 배리어나 감마선 메이저리그중계는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 달했다. 그렇더라도 지금도, 핵에 저항하는 술식의 개발, 개량은 마법기능개발의 중요한 항목에 올라온 상태였다.
하지만, 타츠야가 이 방에서 하려고 하는 것은 방사선 차단 마법의 연습도 아니었으며 핵분열 제어 마법의 개량도 아니었다. 어떤 의미에선, 그 반대였다.
현재, 이 지하 훈련실은 풀이 되어있었다. 라고 해도 수영하기 위해 주수한 것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중계보다 높은 부분을 수면 위로 보인 타츠야는, 반소매 트레이닝 웨어 스타일로 권총형태의 CAD를 손에 쥐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 수영하기 위한 차림새는 아니었지만, 얼굴도 머리도 흠뻑 젖어있었다.
오른손에 쥐고 있는 것은 애용하는 실버 호른 커스텀이 아니었다. 그 메이저리그중계의 수수한 표면은 명백히 시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최대의 차이점은, 총신부분의 첨단 하부에 총검과도 같은 물건이 달려있는 것이었다. 과도 같은 물건, 이라는 것은 날이 세워져 있지 않은 금속제의 두꺼운 판이 총검처럼 달려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물 속에 잠겨 있는 오른손으로 타츠야가 방아쇠를 당겼다. 수중에서 전개한 '두개의' 기동식이 그의 오른팔에 빨려 들어갔다. 하나는 권총형태의 CAD로부터 출력된 것. 다른 하나는 총검 같은 메이저리그중계에서 출력된 것이었다.
마법식이 부속물에 작용한다. CAD의 첨단에서 물이 거품을 일으켰다. 타츠야가 악문 이의 틈에서 신음소리를 흘리며 무릎을 접었다. 오른손은 중도의 화상으로 검붉게 달아올랐고, 그 고통으로 타츠야는 메이저리그중계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머리의 끝까지 수중에 잠긴 직후, 자세를 바로잡고 일어났다. 머리가 젖은 이유는 이것을 반복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몇 번이고 거칠게 숨을 내쉬며 오른손을 얼굴 앞에 들어올려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화상의 자국이 없는 것은 메이저리그중계을 사용한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순식간에 위화감을 지우기는 어려울 정도의 화상을 입은 탓에, 반쯤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이었다.
겨우 감각이 돌아온 오른손을 수중에 뻗었다. 그 손가락이 떠오른 CAD를 쥐었다. 바닥에 가라 앉은 때에는 첨단으로부터 사라졌던 총검 같은 부속물도, 원래대로 [재성]되어 있었다. 타츠야는 다시 수중에서 CAD를 잡고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그를 메이저리그중계는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귓가에 낮게 울렸다.
